육아 퇴근을 돕는 직장 동료를 위한 정부 지원금 소개

2024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고용보험법 개정안은

육아를 이유로 일찍 퇴근하는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동료들에게

재정적 보상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
이 조치는 육아기 근로 시간을 단축하려는 직원들이 동료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

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.

개정안에 따르면, 육아 퇴근을 지원하는 동료에게 사업주가 보상을 제공할 경우,

정부는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지급합니다.

이는 해당 직원이 월 10시간 이상 근로 시간을 단축할 경우에만 적용됩니다.

기존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는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

최대 1년간 주당 근로 시간을 15시간까지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.

하지만 새로운 개정안은 이를 12세 이하 자녀까지 확대하고,

사용 기간을 최대 36개월까지 늘렸습니다.

개정안은 또한 육아기 근로 단축을 사용해

임금이 줄어든 직원들에게 현재 주당 최대 5시간까지 통상임금의 100%,

그 이상의 시간에 대해선 80%를 지급하는 정책을 개선하여,

오는 7월부터는 주당 10시간까지 통상임금의 100%를 지원할 예정입니다.

이번 개정안은 또한 자영업자가 임신, 출산, 육아로 인해 폐업할 경우,

구직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함으로써,

법적 혼란을 해소하고 보다 명확한 지원을 제공합니다.

이 개정안은 직장 내 육아 지원이 단순히 육아 휴직에만 국한되지 않고,

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현대 직장 문화를 장려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.

이로써 직장인들은 동료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육아와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.

제이디하운